워드프레스 블로그 이미지 압축 가성비 최강 콤보 픽픽&TinyPNG

워드프레스에서 이미지 하나를 최대효율로 압축해서 쓰려면 알아야 되고 공부해야 할 게 정말 많음(이미지 확장자별 종류, 특징, 사용법, 압축기술, 촬영기술, 이미지 생성기술, 기술별 특장점과 압축률과 시안성, 웹(서버단)압축, 브라우저단압축, 소프트웨어압축, 플러그인압축, 압축 알고리즘들의 특장점과 효율성, 어떤 플러그인이 어떤 알고리즘을 쓰는지, 어떤 가격으로 어떤 성능을 제공하는지, 장기적 관점에서 뭐가 제일 유용한지, 등 더 있는데 이거 적다 포스팅 끝날까봐 끊음)

그런거 필요 없이 싹 다 정리해서 실전압축 결론내줌. 이 결과값 알아내느라 정말 오랜시간 걸렸음(위에 말한것들 전부 공부하고 일일히 테스트 해봤기 때문)

블로그 타입 워드프레스 운영자 입장(이미지는 설명을 위한 보조도구 용도로 식별만 가능하면 됨)에서 이미지 압축 핵심은 딱 2가지임

  1. 그래서 어떤게 결과적으로 이미지 용량 제일 적은가?
    (최소 시안성으로 식별만 가능한 정도의 최대압축)
  2. 그래서 어떤게 매번 포스팅할때 제일 간편한 자동화 워크플로우인가?
    (하루에도 글을 수십개씩 쓰는데 압축률의 변화가 미미하다면 한 과정이라도 간편한게 결과적 이득)

그래서 모든 부분을 다 따져 봤을 때 이 핵심 2가지를 충족하는 최고 가성비 효율 콤비네이션은 ‘픽픽‘ 소프트웨어와 ‘TinyPNG‘ 플러그인 조합임.

우선 픽픽을 쓰는 이유는

  1. 스크린샷을 찍을때 애초에 특정 영역을 지정해서 찍을 수 있음. 따로 단축키 지정까지 가능.
    따로 크기 안잘라도 되니 워크플로우 감소 -1
  2. 스크린샷 찍자마자 바로 에디터로 간단한 마크, 텍스트, 화살표, 그림 편집 등 할 수 있는데, 그 기능도 딱 필요한 최소한(그림판 수준)이라 아주 효율적임.
    워크플로우 감소 -1
  3. 그렇게 찍은 스크린샷이 바로 특정 폴더로 자동저장 세팅 가능 -1
    (심지어 FTP 설정 기능도 있어서 어떻게 잘 하면 찍자마자 바로 워드프레스 업로드도 가능할듯? 나는 보안문제도 있고 파일명도 어차피 한번 바꾸고 해야돼서 이 기능까진 안씀)
  4. 애초에 스크린샷 찍을때 JPEG의 화질을 조절해서 찍을 수 있음. 여기서 아슬아슬한 최저로 설정하면 추가 압축 과정을 한 단계 생략 가능. -1

직접적으로만 총 4단계나 줄어들어서 시간단축이 엄청남. 여기에 오토핫키까지 사용하면 스크린샷 찍자마자 폴더열고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음.

이 두 가지가 가성비 최강 콤보로 소개되는 거지만, 픽픽은 가성비가 아니어도 그냥 좋음.

그리고 TinyPNG를 쓰는 이유는

  1. 실제로 현존하는 거의 모든 압축법 다 써봤는데 TinyPNG가 JPG, PNG 한정 모든 상황에서 항상 베스트는 아니어도, 항상 유의미하고 효율적인 손실압축률을 보임
    (최고는 아니어도 특정 가성비 이상은 해줌, 어떤건 압축해도 용량이 커지기도 하고, 거의 안줄기도 하고 하는데 얘네는 그런게 없음. 어지간하면 다 줄고 굉장히 예측 가능한 안정성을 보임)
  2. 무료 플랜은 월 500장으로 시작하는데(워드프레스 자동크롭을 생각해서 자기들은 100장이라고 말하는데 그 부분도 인상적임. 실제로는 500장이고 사용자가 오해할 수 있으니까 최소 수치를 말하는듯) 평범한 유저가 필요한 곳에만 이미지를 쓰면 아주 적당한 숫자임.
  3. 앞서 실제로는 500장인데 100장으로 줄여 말한거에 알 수 있다시피, 요금제도 명확하고 투명함. 다른곳은 크레딧이니 사용자별이니 어쩌니 해서 뭐 쫌 잘못쓰면 추가 과금되거나 일부러 복잡하게 거지같이 해놨는데, 얘네는 그냥 개심플함. 몇 장 얼마, 몇 장 얼마 끝.
  4. 만약 무료플랜이 끝나도 TinyPNG 웹사이트에서 수동으로 압축하면 똑같이 무료로 쓸 수 있음. 맘에들면 유료플랜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됨.
  5. 사실 얘네가 쓰는 압축 기능을 그냥 직접 구현해서 쓸 수도 있는데, TinyPNG 플러그인을 쓰면 워드프레스랑 자동 연동해서 바로 업로드 후에 처리까지 해주니까 워크플로우 -1 이기도 하고, 직접 만들기 번거로움.

설치는 TinyPNG 가입 API 활성화 실전압축 튜토리얼 이거 보고 하면 됨.

그렇게 픽픽으로 JPG 품질을 본인이 허용 가능한 아슬아슬한 최소수치로 낮춘 뒤, 그렇게 1차 압축 된 이미지를 TinyPNG를 통해 한번 더 압축하면 가장 가성비좋은 워크플로우 탄생임.

이게 최선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따져봤을때 가성비, 시간, 효율성으로는 최강임.

테스트 해보니 픽픽에서 정말 식별만 가능하고 참아줄 수 있는 최소 품질은 30 정도임. 이것도 이미 살짝 깨지기 시작해서 더 내려가면 확실히 뭉개짐. 본인이 괜찮다면 내리거나 올려서 조절하면 됨.

아예 테스트 해보라고 JPG 압축 미리보기 머신 직접 만들었음. ㄱ

써보니까 시간단축 평소에도 개꿀이네; 즐찾하고 그냥 툴로 쓰셈 ㄱ

PNG는 뭐 딱히 건들거 없이 그냥 Tiny가 최선으로 해줌.

근데 PNG는 애초에 압축률이 떨어져서 포토샵 같은걸로 한번 손봐주고 올려야 최대효율이 나옴. 그러니까 그냥 JPG ㄱ

근데 평범한 이미지가 아니라 글자라던지 명확하게 구분되는 요소가 있는 이미지는 JPG로 했을때 유난히 더 많이 뭉게짐. 그런 경우만 PNG ㄱ

20240326- 추가

실제로 써보니 png가 찍기도 편하고, 화질도 좋고, 압축도 오히려 더 많이 되는듯?(당연히 쌩 파일은 픽픽 화질설정 50 넘는 jpg 아닌 이상 png가 더 크긴 하지만 앞서 말한 픽픽 → TinyPNG 콤보를 써서 압축했을 때 기준)

그리고 일단 png는 원본이 깔끔하니까 유튜브에 올린다던지 재생성 하기도 훨씬 좋긴 함.

내가 쓰는 이미지들이 단순해서 그런가 더 써보고 후기 더 올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