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 소식 링크 추가 시 미리 보기 카드의 제목을 못 가져오는 오류 해결방법

구글플러스(Google plus)에서 소식을 공유할 때, ‘링크 추가’ 기능을 사용하거나 소식 내용 중 URL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링크의 썸네일과 제목, 주소가 연동되어 구글플러스만의 카드 방식으로 미리 보기와 링크가 생성된다.

그런데 간혹 썸네일 이미지는 제대로 적용이 되는데, 포스트의 ‘H1’에 있는 제목만 못 읽어온다던지 하는 오류가 생긴다. 이런 경우 공식 도움말과 포럼 등에서도 모두 ‘meta’태그를 올바르게 정의하지 않으면 생기는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고, 실제로도 meta태그를 설정해야만 구글플러스에서 링크를 삽입했을 때 올바르게 썸네일과 제목 등을 가져오는 것도 맞다.

하지만 개꿀몬은 애초에 직접 meta태그를 지정한 적도 없는데, 처음에는 구글플러스에서 제대로 썸네일과 제목을 가져가다가, 어느 순간부턴가 썸네일만 제대로 가져가고 포스트의 제목은 가져가지 않고, 사이트의 이름인 GKKmon이라는 문구만 표시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때문에 meta태그의 기본 원리부터 올바르게 구글플러스에 적용하는 방법들을 전부 검색해 모두 적용해 봤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모든 기능들을 뒤집어엎다 보니 이유를 알아내게 됐는데, 바로 ‘Yoast SEO’ 플러그인과 관련된 문제였다.

급하니까 해결법부터 알려줌

우선 해결법부터 빠르게 설명하자면, ‘Yoast SEO’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생기는 관리자페이지의 ‘SEO’ > ‘Search Appearance’ > ‘General’ > ‘Person (Your name:)’ 메뉴에 적어넣은 사용자 이름 때문이고(플러그인 설치 후 튜토리얼을 진행할 때 적기도 한다), 여기 적혀있는 이름을 지운 뒤 하단의 ‘Save changes’버튼을 누르면 오류 현상이 고쳐진다.

문제가 생기는 이유

구글 플러스에 링크를 입력하게 되면, 구글플러스 쪽에서 설정해놓은 알고리즘대로 해당 URL의 웹페이지에서 제목(보통 H1 태그의 내용)을 가져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테마, 기본설정, 다른 플러그인에 의해서 ‘meta’정보가 이미 있는 상태에서 앞서 말한 ‘Yoast SEO’의 ‘Person’을 적게 되면, 구글 플러스에서 해당 웹페이지의 제목이 두 개라고 인식하는 오류가 생긴다.

그리고 모든 웹페이지는 기본적으로 더 나중에 내린 명령이 앞선 명령을 덮어씌우는 성질이 있고, 우선적으로 생성된 사이트의 제목 다음에 ‘Yoast SEO’에서 설정한 내용이 덮어씌워 졌기 때문에, 실제 포스팅의 제목이 아니라 사이트 타이틀 같은 이상한 내용(‘Yoast SEO’에서 설정한 이름)이 구글플러스 미리 보기 카드의 제목으로 추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