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받는 현실적인 2가지 방법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받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1] 하지만 이제 막 페이지를 생성했고, 어떻게 운영해야 할 줄 몰라 이 글을 검색한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딱 두 가지다.

페이지에 좋아요를 받는(추천하지 않는) 첫번째 방법

개꿀몬(GKKmon)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 첫 번째 방법은, 해당 페이지의 좌측 최 하단 메뉴에 있는 ‘홍보하기’, ‘홍보 관리’ 버튼 등을 눌러서 페이스북에 돈을 지불하고 유료광고를 내는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페이지를 클릭 몇 번으로 가장 쉽게, 많은 사람에게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료광고답게 홍보 시 원하는 타깃의 지역, 본인과의 연결관계, 연령대 등도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돈을 내고 광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돈만 계속 낸다면 쉬지 않고 24시간 365일 페이지를 빵빵하게 홍보할 수도 있다.

단점이자 개꿀몬(GKKmon)이 별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역시 돈이 들기 때문이다. 블로그 등의 개인적인 페이지라면 돈을 내면서까지 광고를 할 이유가 없을 것이고, 매체 홍보를 위해 페이지를 개설한 것이라면, 돈을 쓰지 않고 페이지를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을 찾은 것이니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또 이제 막 페이지를 생성하는 초기 단계는, 어지간히 콘텐츠의 질이 높거나 페이스북을 잘 알지 않는 이상, 같은 가격 대비 광고효율도 매우 떨어진다.

개꿀몬(GKKmon)이 추천하는 페이지에 좋아요를 받는 빠르고 확실하며, 현실적인 방법

현실적인 방법이자 개꿀몬(GKKmon)이 추천하는 두 번째 방법은,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만들고 그 친구들에게 페이지 ‘좋아요’를 요청하는 것이다.

메뉴는 페이지 화면 상단에서 ‘더 보기’ 나 ‘…’ 버튼을 눌러서 ‘친구 초대’를 클릭해서 리스트를 열고, 리스트에서 초대할 친구를 선택하거나 모두 선택을 누른 뒤 ‘요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가장 빠르고 현실적이며 상대에게도 별로 불쾌감을 주지 않는 방법이다.

본인이 이미 페이스북 친구가 많다면 바로 해결될 것이고, 개꿀몬(GKKmon)처럼 SNS를 하지 않았었거나 친구 수가 별로 없는 사람들은, 페이스북 검색창에 ‘친구추가, 팔로우, 좋아요, 페이지’ 등을 검색해, 나오는 그룹에 가입하자. 그리고 가입이 승인되면, 가입 인사 글과 함께 “선친[2] 해주시면 맞친[3]“이나 “페이지 좋아요 부탁합니다, 반사해드림” 등의 내용을 그룹에 게시하면 된다.

사람에게 직접 친구 요청을 하지 않고 그룹에 가입(중요)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 이유는 모르는 사람에게 친구 요청을 보냈을 때 상대가 수락하면 괜찮지만, 만약 거절조차 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입니다’ 라거나 ‘신고’를 하게 되면 더는 친구 요청 기능을 사용할 수 없거나, 심하면 계정 정지를 당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게시글을 올린 뒤 고기를 낚는 어부의 심정으로 차분히 기다리면, 친구추가나 페이지 좋아요와 함께 메시지를 보내거나, 좀 와일드한 사람은 바로 친구추가나 좋아요만 박을 것이다. 그럼 상대가 메시지로 적은 내용대로 반사를 해주거나, 알림창의 정보를 따라가서 친구 수락이나 맞 좋아요를 해주면 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는 매우 힘들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방법으로 어느 정도 기초적인 좋아요를 만든 뒤, 실제 콘텐츠의 질이나 훌륭한 정보로 페이지를 성장시키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정말 허접한 내용으로 볼 것도 없는데, 품앗이로 좋아요만 많은 페이지는 의미가 없으니까 말이다.

결국 ‘진짜 퀄리티가 좋은 페이지면 좋아요는 점점 쌓이게 되어있다’. 조바심을 갖지 말고, 어느 정도 최소 좋아요 수가 넘었다면, 숫자에 너무 집착하지 말도록 하자.

요약

– 페이지 메뉴에서 ‘더 보기’나 ‘…’를 눌러 친구에게 ‘페이지 좋아요 요청‘을 한다 → 만약 친구가 없다면 검색해서 그룹에 가입한 뒤 게시글을 올려, 친구를 늘리거나 페이지 좋아요를 품앗이한다.

– 아무에게나 직접 친구추가를 남발하면, 기능 정지나 계정 정지를 당할 위험이 있으니 왠만하면 요청을 받거나 확실한 사람에게만.

– 맞좋, 맞팔 해주기로 말만 하고 안 해주면 어차피 본인도 나중에 취소당할 수 있으니 구라치지 말자.

– 페이지가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좋아요만 획득한 뒤에는 퀄리티로 승부하자.

[1] 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나 댓글을 단 사람에게 요청하는 등,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된 뒤에 할 수 있는 방법들 (돌아가기)
[2] 먼저 친구추가를 하는 것, 맞팔(팔로우), 맞좋(좋아요) 등도 같은 뜻 (돌아가기)
[3] 친구추가를 받으면 본인도 친구추가를 해 주는 것, 보통 선친을 받으면 맞친을 한다고 표현함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