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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발열 줄이기 6가지 방법. 간단한 냉각 2가지 꿀팁

노트북의 발열을 줄이는 방법은 상당히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알려진 유명한 방법들은 다들 큰 단점이 존재하던가, 전문 지식이 필요하던가, 돈이 들어가던가 하는 리스크들이 심하다. 때문에 오늘은 확실히 효과들은 있지만 리스크, 지식 혹은 돈이 들어가는 방법들과, 효과 또한 뛰어나지만 리스크, 지식, 혹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 방법들에 대한 목차를 분류해 이야기 하겠다.

    리스크, 지식 혹은 돈이 들어가는 방법들

    서멀구리스(Thermal Grease, 서멀 그리스) 다시 바르기

리스크가 있는 방법들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하드웨어에 근본적인 해결을 하는 서멀구리스를 다시 도포하는 방법이 있겠다. 이걸 바르는 이유를 쉽게 이해하려면 PC와 노트북의 발열 해결 원리를 대충만 알면 된다.

보통은 CPU나 그래픽카드같은 발열이 심한 부품에 열 전도율이 높은 금속판, 방열판을 서멀구리스를 사용해(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서멀구리스는 치약같은 느낌의 액체상태로 되어있다) 접합시킨다. 그리고 나서 효율적으로 열이 전도된 금속판, 방열판을 쿨링 팬(Cooling fan) 으로 빠른 공기의 순환(공랭식)을 통해 열을 식히던가, 냉각수를 통해(수랭식) 열을 식히던가 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열이 나는 근원체(CPU, 그래픽카드 등)에서 금속판, 방열판 사이에 열이 잘 전달되게 하기 위해 서멀구리스를 도포시켜 공기층을 없애고 다이렉트로 더욱 열이 잘 전달되게 하기 위함이다. 이게 없이 그냥 금속끼리 붙여놓으면 공기층이 생기게 되고, 서멀구리스는 공기보다 50~500배 이상의 높은 열전도 효율을 가지고 있는 물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면 알다시피 일단 서멀구리스를 구매해야 하고, 또 완전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CPU와 그래픽카드를 구분하지도 못 할 뿐더러, 이런 사람들이 컴퓨터를 분해해 직접 부품에 서멀구리스를 도포한다는건 엄청나게 위험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PC보다 작고 세밀하며 복잡하고 민감한 노트북은 말 할 것도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CPU에는 아주 얇고 많은 금속핀이 존재하는데, 초보자가 이걸 무식하게 떼고(사실 경험담 ㅋ) 서멀구리스를 바르고 다시 꼽는 과정에서 이 핀들이 상할 확률이 굉장히 높고, 그럼 바로 CPU가 맛탱이가 갈수도 있다. 때문에 이 방법은 솔직히 엄청 전문적인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컴퓨터 지식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다면 수리점에 맡겨야 하는 비용이 또 발생하는 굉장히 번거로운 방법이다. 하지만 올바르게 할 수만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언더볼팅(Undervolting)

이건 컴퓨터에 관심이 있다면 꽤 자주 들어봤을 오버쿨럭(Overclock)의 반대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소프트웨어적인 설정으로 PC에서 발생하는 전력량을 줄여서, 성능저하는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 근본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앞서 말한 서멀구리스가 높아진 열을 잘 없애는 방법이라면, 이 방법은 애초에 열이 높아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 또한 그다지 어려운것은 아니더라도 기초적인 컴퓨터 관련 지식이 필요한것이 사실이다. 일단 성능저하가 없는 전력량을 알아야 하고, 계속해서 전력량을 조절해 나가면서 PC가 다운되지 않는 적당지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인데,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그 값이 다르고 낮은 확률로 누전이 생길 위험도 있다. 또한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언더볼팅으로 인한 문제에 초심자들은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는것도 굉장히 큰 단점중에 하나다. 또한 구버전의 운영체제(윈도우 XP 등)에서는 돌아가지 않는 언더볼팅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많은것도 한 몫을 한다.

하지만 제대로 수행할수만 있다면 돈이 들지 않고도 발열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다.

    노트북 내부, 외부 먼지 청소

역시나 굉장히 직관적이고 하드웨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방법인데, 바로 노트북 케이스를 열고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사용 기간이 길수록 효과가 뛰어난 방법이고, 오히려 권장을 할 만큼 노트북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방법인데, 그럼에도 첫 번째 카테고리에 속한 이유는 역시 분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말 간단한 분해 후 먼지를 제거하고 조립만 하면 되지만, 역시나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는 사람이 분해를 하고 재조립 한다는건 위험 리스크가 크다. 그 과정에서 부품을 손상시킬수도 있고, 올바르지 못한 조립을 할수도 있는데, 이는 발열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우 노트북 자체가 고장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나 올바르게 수행하기만 한다면 노트북의 수명도 연장시키고 냉각효과도 올라가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노트북 쿨러, 쿨링 패드, 쿨링 스탠드, 거치대 등

가장 논란이 많고 화제가 되는 방법인데, 노트북에 직접적인 조치를 취하지않고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방법이다. 쿨러, 쿨링 패드, 쿨링 스탠드, 거치대 등 다 똑같은 말이고, 냉각 원리는 노트북 밑에 플라스틱 등의 소재도 된 받침대를 받치고, 그 받침대에 쿨린 팬이 장작되어 있어 외부적으로 공기의 유입량과 순환속도를 증가시켜서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효과는 확실하다. 하지만 그 효과가 쿨링 팬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이 패드를 장착하기 위해 노트북을 약간 바닥에서 띄우게 되는데, 사실상 노트북을 바닥에서 살짝 들어올림으로 인해 노트북의 통풍구가 바닥에 꽉 막힌게 아니라 공기가 원활히 순환할 수 있게 해주고, 이로 인해서 냉각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얼핏 보기엔 발열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회전 팬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며, 특정 팬과 특정 노트북의 경우는 오히려 서로 악영향을 끼쳐 더욱 발열이 심해지기도 한다. 즉 패드가 효과는 있지만, 그건 그저 노트북을 바닥에서 살짝 들어올렸기 때문이고 쿨링 패드를 사는건 낭비에 가깝다. 이 말은 뭔가 획기적인 새로운 방식의 패드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유효하다고 생각하며, 직접 고가의 쿨링 패드부터 저가의 거치대까지 모두 사용해본 개꿀몬의 생각도 그러하다. 실제로 이와 관련해 실험을 한 유튜버도 있는데, 결과는 놀랍게도 뒷면을 살짝만 들어올린 경우가 여러가지 버전의 쿨링패드보다 객관적인 수치상으로도 더 뛰어난 냉각 효과를 보여줬다.

    쉽고 간단하며 돈과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방법들

    지우개 끼기, 혹은 아무거나 대충 받쳐서 노트북 하단의 위쪽을 살짝 들어올리기

앞선 얘기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말 간단하고 원시적이지만 그 효과가 너무나도 뛰어난 방법인데, 노트북에 하단 뒷부분에 지우개 같은 물체를 끼워서 노트북이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살짝만 띄워주는 방법이다.

당연하게도 지우개가 아니라 그 어떤 물체를 사용해도 되고, 돈과 지식, 리스크가 아무것도 없지만 그 효과가 너무나 뛰어나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하단면에서 흡기를 하고, 그 공기가 본체 내부를 지나 열을 담은 상태로 측, 후면으로 배기되는 형태를 띈다. 그런데 노트북에서 발열이 되기 시작하면 노트북이 직접 닿아있는 바닥부분도 뜨거워지게되고, 이로 인해 애초에 뜨거운 바람이 들어가서 냉각 효율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다. 또한 바닥에 딱 달라 붙어있으면 당연하게도 노트북으로 공기가 원할하게 들어가기도 힘들어지고 말이다.

이를 지우개 등으로 살짝만 띄워 줌으로서 바닥과 직접 닿아 열이 올라가는 현상도 사라지고, 공기 또한 굉장히 원할하게 순환되기 때문에, 정말 신기하게도 지우개 하나만 끼우면 눈에띄게 온도가 내려가는 노트북을 볼 수 있다. 거추장스럽고 따로 구매해야하며 소음이 증가하고, 그 부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노트북의 장점을 잃어버리는 쿨링 패드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과 가성비를 보여주는 훌륭한 방법인 셈이다.

    전원 옵션에서 최대 프로세서 상태 제한 걸기

이 방법은 앞서 말한 언더볼팅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인데, 언더볼팅과는 다르게 전혀 관련 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굉장히 단순한 방법이다. 쉽게 설명하면 설정을 변경함으로서 해당 PC가 낼 수 있는 성능의 100%가 아니라 99%~80% 의 성능만 내게 만들어서 애초에 발열이 되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다. 효과는 뛰어나지만 원리를 들으면 알 수 있다시피 어느정도 성능저하가 있다. 다만 게이밍 등의 작업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그 성능 저하가 냉각효과에 비하면 그다지 큰 편은 아니다.

  • 사용 방법은 윈도우 10 기준으로 윈도우 키를 누르면 나오는 '프로그램 및 파일 검색' 창에 '전원 옵션' 이라고 검색하던가, '제어판 > 하드웨어 및 소리 > 전원 옵션' 메뉴에 진입한다.
  • 아무것도 건드린적이 없다면 '기본 전원 관리 옵션' 이 '균형 조정(권장)' 상태로 되어있을 텐데, 이 메뉴에 우측에 파란 글씨로 쓰여져 있는 '설정 변경' 메뉴를 누른다.
  • 그럼 '전원 관리 옵션 설정 편집' 메뉴에 진입하는데, 이 메뉴에 하단에 있는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C)'에 진입한다.
  • 그럼 '전원 옵션' 창이 열리며 '고급 설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아래로 메뉴를 내리다 보면 '프로세서 전원 관리' 메뉴가 보일텐데, 더블클릭 하던가 '+' 버튼을 눌러 메뉴를 드롭다운 확장 시키자.
  • 그럼 메뉴중 '최대 프로세서 상태' 가 보일텐데, 바로 이 녀석을 조절하면 된다. 눌러보면 역시 기본 설정인 '설정: 100%' 라고 되어있을텐데, 이걸 '99%'로 바꿔주기만 해도 눈에띄게 발열이 줄어든다.
  • 여기서 성능저하는 최소한으로 하고 발열을 잡고 싶다면 99%로, 발열을 잡는게 최우선이라면 본인이 원하는 수준까지 성능을 낮추면 된다. 개인적으로 웹 서핑만 한다면 80%까지는 성능 저하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 모든 설정을 마쳤다면 '적용'이나 '확인' 을 눌러 저장한 뒤 컴퓨터를 재부팅 하면 된다. 적용하고 나면 확실히 프로세서가 100% 가동될 정도의 랜더링 작업이나 게이밍 시에 컴퓨터가 온도가 미칠듯이 높아지는게 아니라, 처리 속도가 확연히 느려지면서 발열이 특정 온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언급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면 당연히 발열을 뛰어나게 잡아내겠지만, 개인적으로 리스크 없는 방법 2가지만 사용해도 효과는 쏠쏠하다고 본다. 그럼 모두 본인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 노트북 발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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